
한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2연승을 아쉽게 놓쳤다.
장혜지·이기정으로 구성된 한국 컬링 혼성대표팀은 8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예선 2세션 B시트에서 중국에 7대 8로 졌다. 8엔드까지 7-7로 맞서 이어진 연장 9엔드에서 마지막 공이 중앙을 살짝 벗어났다.
한국은 앞서 예선 1세션 C시트에서 핀란드를 9대 4로 제압했다. ‘난적’ 중국을 상대로 2연승을 노렸지만 석패했다.
다음 경기는 9일 오전 8시3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예선 3세션 A시트. 상대는 노르웨이다. 장혜지·이기정 조는 경험 부족만 극복하면 메달권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컬링은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세부종목으로 믹스더블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다. 한국 미국 중국 캐나다 스위스 노르웨이 핀란드 등 7개국과 OAR(러시아 국적 올림픽 선수)이 출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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