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주택가서 여성 속옷 훔쳐 달아난 ‘간 큰’ 승려

Է:2018-02-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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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유튜브 캡처

대낮 주택가에서 여성의 속옷을 훔쳐 달아난 승려가 CCTV에 덜미를 잡혀 파면당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 태국 수판부리 지역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발생한 속옷 절도 사건을 보도했다.

승복 차림의 한 남성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주택가 골목에 들어선다. 이어 그는 건조대 걸린 여성 속옷 6벌을 가방에 챙겨 담는다. 그는 범행 중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연신 주위를 살폈다.



범인의 정체는 태국 중부 나콘나욕 출신의 승려 티라팝 워라딜록(49)으로 그의 범행 장면은 CCTV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집 주인 끼티삭 카쫀네띠쿤(40)은 이날 오후 아내와 딸의 속옷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CCTV를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속옷은 비싼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사면 된다. 사라진 속옷보다 중요한 건 승려인 그가 속옷을 훔쳤다는 사실”이라며 “이에 따른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에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사찰 측은 티라팝의 승적을 박탈했다. 주지수님은 “티라팝이 최근 복용하던 약을 중단해 이상한 행동을 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도주 중인 티라팝을 추적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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