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명절 음식 케이터링 서비스가 화제다.

서울에 위치한 S호텔은 지난달 29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명절 음식, 차례 음식 준비하기 어렵지 않아요!”라며 “호텔 셰프가 여러분을 대신해서 다양한 전, 잡채, 소불고기, 소고기 산적 등 11가지 메뉴를 정성스럽게 준비해드립니다”라고 전했다.


S호텔이 제공하는 명절 음식 케이터링 서비스 ‘명절 투 고’는 두부전, 동태전, 녹두전, 잡채, 소불고기, 소고기 산적, 조기구이, 삼색 나물로 구성된 8가지 기본 메뉴를 비롯해 오미산적, 표고전, 깻잎전, 호박전, 육원전, 새우튀김 중 3가지 메뉴를 더해 총 11가지 메뉴로 구성돼있다. ‘명절 투 고’ 세트는 10인분을 기준으로 만들어지며 가격은 16만원이다. 픽업하기 3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받을 수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공개된 명절 음식 케이터링 서비스에 네티즌들도 다양한 의견을 냈다. 한 네티즌은 “차례상 물가 장난 아니다”라며 “시장 왔다 갔다 하고, 고르는 시간, 재료 손질, 음식 만드는 인건비 모두 치면 16만원이면 합리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10인분은 절대 안 될 것 같다. 몇 개 집어먹으면 없을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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