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날씨] 2월7일 수요일 아침 출근길에는 여전히 춥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바람이 다소 잦아들어 체감온도는 어제보다 높습니다.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 한풀 꺾이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 등엔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제주도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전남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울릉도‧독도가 5~20㎝, 제주도 산지가 3~8㎝, 제주도가 1~3㎝미만입니다. 특히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에 눈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쌓인 눈은 추운 날씨 덕분에 얼어붙어 빙판길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기온도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13.1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6.1도, 인천이 영하 10.6도, 청주 영하 12.1도, 포항이 영하 8.9도, 대구가 영하 9.6도, 대전이 영하 12.9도, 부산이 영하 8.3도, 여수가 영하 6.6도, 제주가 0.8도입니다.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지만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어제보다는 기온이 높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3도, 인천이 영하 4도, 춘천이 영하 2도, 청주 영하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3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메말라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8일 목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오다 그치겠습니다. 금요일인 9일에는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옷차림 든든히 해요. 우산 챙겨요.
등굣길 : 옷차림 든든히 해요. 우산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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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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