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지난 1년 간 진행해온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미래 대학 교육 발전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첫 포럼이 오는 8일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가 ‘대학교육의 트렌드와 패러다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고 이어 ACE+ 사업의 다섯 분야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한다.
교양 교육과정 분야는 정연재 인하대 프런티어학부대학 교수가 ‘교양교육의 혁신과 융복합교육’을 발표한다.
정 교수는 인하대를 대표하는 융복합 기초교과목인 ‘크로스오버 1.0’을 소개한다. 지난해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선정한 교양기초교육 우수교과목으로 뽑힌 배경과 의미를 짚는다.
전공 교육과정 분야는 박제남 인하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융복합 다중전공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을 주제로, 비교과 교육과정 분야는 동국대 심태은 역량개발센터 교수가 ‘역량 내비를 활용한 비교과프로그램 활성화 운영 방안’을 발표한다.
교수학습지원 분야는 ‘교수 역량 증진을 위한 요구 분석과 지원’을 주제로 김동심 인하대 교수학습개발센터 연구교수가 발표한다. 김 교수는 교수역량 프로그램 개발로 나타난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교육의 질 관리 분야는 윤희숙 책임 연구원이 ‘광운대, 학생 핵심역량 관리를 통한 교육의 질 관리 성과와 과제’를 말한다. 참석자들의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인하대는 앞서 지난해 3월 이 사업에 선정돼 ‘참眞 인재로 키우는 BIG+FRE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년 간 성과를 바탕으로 같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다른 대학과의 원활한 소통과 성과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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