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수현이 DB 프로미 소속 농구선수 두경민과 결혼한다. 2016년부터 교제해 온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올 4월 결혼식을 올린다.
6일 DB 프로미 측은 한 매체에 “두경민이 결혼하는 게 맞다. 두경민과 임수현이 열애 중이고 이번 시즌이 끝난 후 4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임수현과 두경민의 열애는 이미 농구 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는 소식이다. 두경민은 경기 중 여자친구인 임수현을 위해 세리머니를 펼치거나, 인터뷰에서 임수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해왔다.
두경민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원주 동부 프로미에 입단했다. 올 시즌 평균 17.1 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보이며 DB 프로미의 1위 독주를 이끄는 에이스다. 이번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허재 감독이 이끄는 농구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두경민보다 2세 연상인 임수현은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2년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KBS1 ‘지성이면 감천’, tvN ‘감자별2013QR3’, KBS2 ‘왕의 얼굴’ 등으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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