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민정의 남편 안상훈씨가 1년에 한 번씩 아내에게 ‘생존 매뉴얼’을 보낸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 안상훈씨는 해마다 아내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서바이벌 매뉴얼’을 이메일로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혹시라도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따라하라고 보낸다”며 생명 보험, 딸의 대학 자금, 저축해둔 돈 등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민정은 개인 인터뷰에서 “뭐 그런 걸 보내나 싶다. 오래오래 같이 살아야지, 이메일 열어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뒤늦게 제작진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안상훈씨는 당황하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자동적으로 (이메일이) 1년마다 다시 보내진다”며 “민정아, 이번 해에 이메일 다시 올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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