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전 총리실 민정실장(사진)이 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이 전 실장은 “이제 대구는 달라져야하고 변화와 혁신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치세력을 교체해 도시의 리더십을 바꾸는 것”이라며 “그래야만 우리의 아들딸, 젊은이들이 대구의 미래를 꿈꾸고 이룰 수 있다”고 호소했다.
또 “세일즈맨 시장이 돼 무엇보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시정의 3대축인 정치와 행정, 경영 중에서 경영을 가장 앞세워 국내외 기업들이 우리 대구에 투자를 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일즈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실장은 대구 경신고,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주영국대사관 주재관, 서울 수서경찰서장, 대구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총리실 민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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