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선수단 위해 1억 4800만원 편성… 지원비용 역대 최고치 전망

Է:2018-02-01 14:45
:2018-02-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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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기금 1억4800만원을 편성한 것이 확인됐다.

문화일보는 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서청원(자유한국당)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지원하는 ‘정부합동지원단’에 남북협력기금 1억4800만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보도했다.

‘정부합동지원단’은 문재인정부가 북한 대표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출범시킨 범정부 기구다.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관계자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은 권혁기 춘추관장이 지난달 24일 부단장으로 부임하면서 청와대도 공식 합류했다. 하루 뒤인 25일에는 외부에 협의회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채 조직 운용 비용을 긴급 심의·의결했다. 현재 모든 기금의 편성 과정은 비공개로 심의·의결되고 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포함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지난 21~22일 방문했을 당시에는 강릉~서울 간 8량짜리 KTX를 임시 편성해 약 1100만원이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을 함께할 북측 선수단은 1일 오후 4시 30분쯤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해 오후 5시 45분쯤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측 선수들은 양양공항 도착 직후 평창 선수촌으로 이동해 등록절차를 거친 뒤 강릉 선수촌에 입촌한다.

북측 선수단은 원길우 체육성 부장을 단장으로 코치 3명, 선수 10명, 지원인력 18명 총 32명으로 꾸러졌다. 문재인정부는 북측 선수단의 아시아나항공 전세기 사용에 남북협력기금 9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송태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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