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논란’으로 구독자 탈퇴 수 세계 1위한 유튜버

Է:2018-01-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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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ena's Pocket Beauty’ 유튜브 채널

‘일베 논란’에 휩싸인 뷰티 유튜버 레나의 구독자수가 빠른 속도로 줄고있다. 100만 유튜버 대열에 합류했던 그는 현재 전 세계 유튜버 중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잃은 유튜버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28일 오후 현재 ‘Lena's Pocket Beauty’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94만명이다. 지난달 20일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던 레나의 채널은 최근 ‘일베’ 논란으로 구독자들이 탈퇴하고 있다.

그는 과거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F’학점을 준 시간 강사에게 “시간 강사 주제에”라는 글을 올렸다. 당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레나가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회원이라는 증거물이 퍼졌다. 이 게시물에서 과체중 여성에게 욕설을 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레나는 일베 회원 임을 부정했지만 김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내용의 영상까지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유튜버 중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잃은 유튜버 1위는 레나였다.

레나는 그동안 인성 논란과 일베 의혹에 휩싸였지만 루머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속속 드러나는 증거에 결국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아무리 철없던 과거의 언행들이었어도 제가 했던 실수들이기에 겁이 났고, 또 제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했다”고 거짓 해명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사과문에도 팬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진서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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