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 폭력 이후의 모습 릴레이포럼 오는 30일 첫 개최

Է:2018-01-27 16:13
:2018-01-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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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기반 여성폭력 사건 이후의 모습을 다루는 릴레이 포럼이 최초로 열린다.

27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변혜정)에 따르면 “폭력과 인권, 젠더”와 관련된 다양한 주체의 목소리를 모아 사건 이후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이후 포럼’을 매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후 포럼’은 매월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젠더에 기반한 여성폭력 전반과 관련하여 다양한 사건‧현안을 아우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데이트 성폭력‧스토킹 등 현재의 법체계 하에서 피해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신종 여성폭력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도 포럼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디지털 시대의 젠더기반 여성폭력방지와 성적시민성’을 주제로 제1차 포럼을 진행한다. 발제자로 나서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변혜정 원장은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허브기관으로서 진흥원의 역할을 검토하고, 젠더거버넌스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변혜정 원장은 “젠더 기반 여성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건 이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며 “매월 이후 포럼에서 각계 각층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여성폭력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포럼’은 폭력, 인권, 젠더 이슈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sto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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