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병사 살린 이국종 교수, ‘명예 합참인’ 위촉

Է:2018-01-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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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명예 합참인’으로 위촉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이국종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및 외상외과장)를 ‘명예 합참인’으로 위촉하고 합참 휘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이 교수와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을 초청했다.

합참은 “이 교수는 장병들을 위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직접 수술을 집도하며 생명을 구했다”며 “한·미 연합 환자후송훈련에 참가하는 등 주한미군과 협력해 한·미동맹 강화의 가교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치하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오청성씨의 수술을 집도했다. 또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총격을 당한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바 있다.

이 교수는 “군이야말로 외상 치료에 있어 최고 전문 의료체계가 구비돼야 한다”며 “명예 합참인이 된 만큼 앞으로도 장병들의 생명을 지키고 군 의료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명예 해군 소령이기도 한 이 교수는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청와대에 방문했을 때 해군 장교 정복을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송태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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