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대비 합동안전대책회의

Է:2018-01-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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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교통과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전체 구간 개통을 대비, 진·출입 구간의 구조적 위험성이 예상되는 대감분기점에 대해 경찰, 부산시 교통국, 한국도로공사, 함양합천건설사업단,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23일 합동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김해시 진영읍에서 부산 기장군 일광면을 잇는 48.8㎞ 구간의 고속도로로 2010년 12월 착공해 지난달 28일 금정에서 기장 구간 부분개통 했고, 2월 7일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전 구간 개통 전 대형 분기점에 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 12일부터 경찰(부산청 교통과장),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양산지사, 사업단) 등 유관기관 현장 합동 점검을 시작으로 총 3회 현장점검을 했다.

이를 통해 부산외곽선 대감분기점의 진·출입 가능거리가 260m에 불과하고 260m 거리 내에서 2개 차로를 변경해야 하는 구조하에서 고속도로 주행속도 및 해당구간 통행량 등을 감안한 결과 진·출입 구간 교행시 심각한 교통사고 우려를 확인했다.

이번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부산경찰청은 합류지점 본선(중앙고속도로)의 제한속도를 80㎞/h로 하향하는 것을 경찰청에 건의하고, 도로사업주체인 함양합천건설사업단에서는 진입도로의 충분한 노면표시(컬러레인)와 예고표지판 설치, 본선과 지선 모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 후 개통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경찰은 동서축인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신설 개통되는 만큼 이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초행길에 대한 안전운전과 함께 사고가 우려되는 대감분기점 진입구간의 안전속도를 당부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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