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지영이 장애 없는 ‘따뜻한 동행’을 시작한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은 가수 백지영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모금 캠페인을 19일부터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는 우리 사회 존재하는 크고 작은 장애들을 해소하고 따뜻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백지영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캠페인 홍보영상 내레이션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백지영은 “장애인들에게 첨단보조기구는 삶의 필수품으로 평창패럴림픽 선수들뿐 아니라 다른 장애인들에게도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으로 가는 길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모금은 장애인 활동 필수품인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위한 1000만원을 두 달간 모금한다. 카카오의 ‘같이가치’ 웹사이트에 접속해 직접 기부, 공유 기부, 응원 기부, 댓글 기부 등으로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가 가능하다.
모금액은 장애인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총 47명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탈북민 출신 아이스 슬레지 하키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최광혁 선수에게 스포츠 의족을 지원했고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팀에게 무선 영상송수신 장치를 지원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장애 없는 세상 만들기 캠페인 취지에 공감과 동참을 바라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행복하게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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