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김남중,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 지휘

Է:2018-01-1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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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김남중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음악회에서 음악감독과 지휘자로 활약한다.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기획시리즈 공연 ‘평창One’(주최 평창문화재단)의 세 번째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열린다. 1월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되는 ‘평창One’에는 전문 예술가뿐 아니라 평창 지역주민 100여명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 콘셉트는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만남이다. 평창 지역 유스오케스트라 ‘스노우 오케스트라’와 촉망받는 젊은 국악인들이 함께한다. 김남중은 평창스노우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과 지휘를 맡는다.

하이라이트는 김남중이 이끄는 ‘스노우 오케스트라’와 젊은 국악인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다. 스노우 오케스트라는 ‘민요 메들리’라는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입과손 스튜디오의 고수 이향하 김홍식의 연주와 소리꾼 이승희 신승태의 노래로 구성됐다. 그밖에도 판소리 민요 등 무대가 펼쳐진다.

김남중은 “세계적인 행사인 평창올림픽에 음악으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많은 성공 기원 음악회들이 있지만 평창 지역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음악회는 드물다고 알고 있다. 그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것이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김남중은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전문연주자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9년간 서울시립 교향악단에서 역량을 쌓은 이후 솔리스트로 전향했다. 2016 유엔 국제 평화기여 예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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