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1시간 만에 미세먼지 탈출… 수도권 밖 여전히 ‘나쁨’

Է:2018-01-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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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에서 바라본 도심 풍경. 미세먼지가 눈으로 보일 만큼 가득했다. 뉴시스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나쁨’ 수준에서 벗어났다. 서울시가 관내 전역에 발령했던 미세먼지주의보는 이틀 만에 해제됐다.

환경부 실시간 대기오염도측정 서비스 에어코리아는 18일 오후 5시 현재 서울 중구의 미세먼지(PM-10)를 58㎍/㎥, 초미세먼지(PM-2.5)를 71㎍/㎥로 측정했다. 모두 ‘보통’ 수준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1시간, 초미세먼지는 24시간 측정값을 기준으로 대기질이 예보된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바뀌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00㎍/㎥를 훌쩍 넘겼던 하루 전과 비교하면 쾌적한 수준이다.

다만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모두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나쁨’ 단계는 미세먼지 81㎍/㎥, 초미세먼지 51㎍/㎥부터인 경우를 말한다.

서울시는 오후 3시를 기해 미세먼지주의보, 미세먼지민감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지난 16일 정오를 기해 발령돼 51시간 동안 이어졌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앞으로 다시 발생할 수 있어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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