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하와이 ‘미사일 오경보’, 핵 공포증서 비롯”

Է:2018-01-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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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이 16일 미국 하와이에서 ‘미사일 경보’가 잘못 발령된 사태를 전하며 “미국이 우리 핵의 공포증에 빠진 것”이라는 논평을 내놨다. “웃지 않을 수 없는 희비극이 연출됐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세계 각지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에 대한 공포감이 높아졌다. 그런데 북한이 핵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오보가 나면서 주민과 관광객을 더욱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핵의 곤봉을 휘둘러 온갖 악행을 일삼던 미국이 지금은 언제 머리 위에 떨어질지 알 수 없는 핵 포화의 공포증에 빠졌다”고 했다.

미국 하와이주 재난대응 당국은 13일 오전(현지시간) “하와이를 향해 탄도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다. 즉각 대피소를 찾아 대피하라. 이는 훈련이 아니다”라는 경보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주민들을 당황해하며 공황 상태에 빠졌다. 당시 리처드 레포사 긴급재난관리본부 대변인은 "이 경보는 잘못 발령된 것“이라며 “근무 교대 과정에서 실수가 빚어졌다”고 말했다.

전형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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