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강 김의중 목사 은퇴 기념 예수 성화전시회가 1월 14일부터 2월 24일까지 인천 계양구 오조산로 95 온누리감리교회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의중 목사는 15일 예수 성화 전시회 개막식에서 “2010년 그린 ‘목박히신 예수’를 비롯한 진품 등을 전시하게 됐다”며 “평화통일 대장정의 출발점으로 삼기위해 판매되는 수익금 전액은 평화통일국민공감 캠페인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목회 47년을 마무리하게 된 김 목사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남북민간교류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은 인물이다. 김 목사의 부친 김용백씨는 월북해 6.25 당시 북한군 장군으로 참전한뒤 전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목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북한선수단 응원단 단장을 맡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남북평화통일 운동을 앞장서 이끌어왔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정연수 감리사(감리교 중부연회 인천북지방),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진두 서울감리교신학대학 총장, (사)온누리사랑나눔 전병재 이사장(목사),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이세영 공동대표, 한림병원 이정희 이사장 , 김영림 온누리교회스페로갤러리 관장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 목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교류가 본격화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전시에 출품된 그림은 향후 강화도에 추진될 ‘나그네의 집’ 갤러리에 상설 전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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