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Art(주)’(대표이사 남성호)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온해피’(대표이사 배인식)가 10일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GK-Art’는 이번 온해피와 업무협약을 통해 색다른 사회공헌전략을 선보인다.
‘GK-Art’는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수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선물하거나 소장할 수 있는 체험형 수공예 작품을 판매한다.
이 작품 중 일부는 국내 셀럽(celebrity)이 정성껏 만들어 경매에 올리고, 경매 수익금은 온해피에 기부하게 된다.
한 번 참여한 셀럽은 다른 셀럽에게 ‘GK-Art’의 작품을 만들어 보도록 제안하고 이는 릴레이 기부로 이어져 기부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아진 시기에 지속적인 기부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또한 셀럽과 공동 개발한 작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은 꾸준한 기부를 위한 약속이기도 하다.
‘온해피’ 배인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많은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101개 행복도서관 건립 프로젝트’, ‘영문도서 모으기 캠페인’ 등 각종 봉사 사업에 좋은 시너지 효과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의 생존과 보호, 보건의료 혜택, 교육시설 건립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성호 ‘GK-Art’ 대표이사, 배인식 온해피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온해피는 외교부 소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2013년 법인설립과 2015년 UN경제이사회 가입 후 해외지원사업과 희망나눔콘서트, 개발도상국 학교건립사업 등 국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주사무소는 인천에 있다.
‘GK-Art’는 2017년 제3회 인천국제공항공사 ‘서비스 업! 스타트 업!’ 경진대회에 입상했으며, 한국의 체험형 수공예 O2O 플랫폼 비즈니스를 개발한 인천의 유망한 스타트업이다.
‘GK-Art’는 인천공항 경진대회 입상을 계기로 제1회 대회 1위이자 인천국제공항 최초의 CSV 파트너인 스마일시스템(주)(대표이사 조선현)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스마일시스템의 여행의류 무료대여 서비스 ‘세이너스타’와 마케팅 등 전방위 협력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최고의 여행자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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