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조류’ 까치 잡던 포수 총탄, 버스 유리창 관통

Է:2018-01-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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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를 퇴치하던 포수의 총탄이 지나가던 버스 유리창을 관통했다.

인천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10일 “한국전력공사의 위탁을 받은 포수의 유해조류 퇴치 과정에서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며 “총탄은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 앞쪽 출입문 유리창을 관통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8일 오전 9시49분 인천 남구 용현동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6명이 탑승해 있었다. 다행히 부상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포수 A씨(52)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유해조류 퇴치 위탁을 받고 구경 5㎜짜리 공기총으로 까치를 잡고 있었다. 안전요원이 현장에 있었지만 버스의 진입을 막지 못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버스 내부 수색에서 총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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