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해냈다” 빈 초등 교실 어린이집 활용 합의에 네티즌 찬사

Է:2018-01-0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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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가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올린 청원을 정부가 수용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많은 네티즌은 “유시민이 해냈다”며 찬사를 보냈다.

SBS는 그동안 교육부와 복지부가 안전사고나 재정부담 책임 등으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빈 교실 어린이집 활용안에 대해 최근 합의해 이달 중 최종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에서 법안을 논의했지만 교육계의 반발로 진전이 되지 않았던 빈교실 어린이집 활용 방안이 유 작가의 청원 이후 급물살을 탔다.

핵심쟁점이었던 사고 책임 문제는 학교 측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달 중 최종 계획안이 발표할 예정이며 빠르면 올해부터 초등학교 내 어린이집 신설이 시작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곳곳에선 “유시민이 해냈다” “바람직한 판단이다” “유 작가를 다시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12일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는 ‘초등학교 교실을 공공교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청원을 올렸다. 유 작가는 청원글에 “교육은 교육부가 보육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관할한 탓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 일이 이뤄지려면 청와대와 총리실이 강력하 조정 통합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작가의 청원을 본 한 네티즌은 유 ‘작가를 다시 내각에 임명해야 한다’는 또 다른 청원을 올렸다. 청원을 올린 네티즌은 “유 전 장관이 청원한 내용은 자신이 제일 잘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 어려움을 처리하라고 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산 채로 잡아들여 죽을 때까지 퇴직을 윤허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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