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스무살 초반 애한테 스폰서라니…” 쇼핑몰 논란 해명

Է:2018-01-06 23:29
:2018-01-0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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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육지담 인스타그램

래퍼 육지담이 고가의 쇼핑몰과 스폰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육지담은 6일 인스타그램에 ‘육지담 쇼핑몰 가격’이라는 제목의 인터넷 게시글 캡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 이름을 걸고 낸 거니까 제가 욕먹을 순 있는데요. 활동도 제대로 안하고 이렇게 비싼 모피나 파는 거 보면 스폰을 받는다느니 말도 안 되는 댓글이 나오니까 글을 안 쓸 수가 없다”고 했다.

사진출처=육지담 인스타그램

육지담은 최근 한 쇼핑몰의 피팅 모델로 나섰는데, 일부 의상이 지나치게 고가로 책정됐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육지담은 “제 본업에도 충실히 안보이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고, 활동을 못하고 노래를 못낸 것도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이래저래 사연이 많았다”며 “음악 접은 적 단 한 순간도 없고, 이거(쇼핑몰)로 돈 벌고 그거(음악) 때려친다는 것도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육지담은 또 “스폰? 그런 거 비슷한 거 근처에도 닿은 적 없다. 그렇게 쉽게 알지도 못하면서 정말 그런 댓글 좀 안 남겼으면 좋겠다”며 “말도 안 되는 말과 소문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이 상처받는 거 아시지 않나? 아직 스무 살 초반인 애한테 스폰이라니”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출처=육지담 인스타그램

육지담은 그러면서 “단면적인 것만 보시고 노여워하시는 분들 이거 보고 조금만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네요”라며 글을 마쳤다.

육지담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뭐만 하면 스폰서 얘기…비뚤어진 사람들이 많다” “언니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육지담 인스타그램 전문

누가 보내줘서 봤는데요.. 일단 제 돈으로 편집샵 쇼핑몰 한거 아니에요. 저한테 왠지 자꾸 돈 빌려달라는 디엠이 자주 오는데 저는 그럴 돈 없고요, 돈이 있어도 생판 모르는 남한테 인스타로 빌려줄 일도 없고요.

같이 운영하는 사장 오빠가 전부 투자하는 거고 저는 모델 겸 앞으로 좀 저렴한 옷들 올라갈 때 같이 사입하거나 알아보러 다니기로 했어요.

제 이름을 걸고 낸 거니까 제가 욕먹을 순 있는데요. 활동도 제대로 안 하고 이렇게 비싼 모피나 파는 거 보면 스폰을 받는다느니 말도 안 되는 댓글이 나오니까 글을 안 쓸 수가 없네요 ㅋㅋ....

제 본업에도 충실히 안보이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고 활동을 못하게 되고 노래를 못낸것도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이래저래 사연이 많았습니다. 음악 접은 적 단 한 순간도 없고요. 이거로 돈 벌고 그거 때려친다는 것도 절대 네버 아니고요. 스폰??ㅋㅋ.. 그런 거 비슷한 거라도 전혀 근처에도 닿은 적도 없고요.

그렇게 쉽게 알지도 못하면서 정말 그런 댓글 좀 안 남겼으면 좋겠어요 연예인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 전부. 다 말도 안 되는 말과 소문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이 상처받는 거 아시지 않나요??.. 아직 이십대 초반인 애한테 스폰이라니요ㅋㅋ.

또 모피가 처음에 많이 올라온 건 같이 하는 사장님이 이미 오랫동안 하시던 모피 브랜드가 있어 올라오게 된 거고 저도 물어봤어요. 원래 이렇게 비싸냐 너무 비싼 것 같다. 사장님이 오랫동안 모피쪽 하셔서 잘 아시니까 저한테 저 모피는 사가 폭스라 그렇고 동대문 것이 아니라 직접 제작한거라 이렇고 이래저래 설명해주셔서 전 잘 모르니까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 말았지 제가 무슨 돈 많이 벌려고 올리겠습니까. 친분으로 같이 도와주는 느낌으로 시작한 일이고 이거로 많은 돈 얻고자 시작한 거 절대 아니에요.

저희 아버지도 오랫동안 옷쪽 사업하셨고 저도 옷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재밌는 기회가 왔으니 여러 가지 배워볼 겸 시작한 거예요.

지금까지의 쇼핑몰에 옷은 저의 의지로 올라온 게 없고 앞으로 올라갈 거예요. 단면적인 것만 보시고 노여워하시는 분들 이거 보고 조금만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저렴하고 제가 혹은 어린 친구들도 잘 입고 다닐 예쁜 옷들 많이 알아보고 올릴 예정이니.. 어쨌든 관심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전 모피 한 벌도 전혀 없어요^^;;

김동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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