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도 자르지 못한채… 서울 쓰레기더미서 발견된 갓난아기 시신

Է:2017-12-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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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주택가 쓰레기더미에서 갓난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금천경찰서는 29일 오전 독산동의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갓 태어난 여자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아기를 버린 사람을 추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탯줄도 자르지 못한 아기는 수건에 감싸인 채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외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목격자는 인근 골목의 배수로에서 아기를 발견했지만 쓰레기로 착각해 쓰레기 더미로 옮겼다고 진술했다. 목격자는 고양이 밥을 주려고 사람의 시선이 닿지 않는 배수로를 살펴보다 아기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아기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주변 CCTV 등을 분석하며 범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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