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는 며칠 쉬나?…역대 최다지만 ‘징검다리 연휴’ 多

Է:2017-12-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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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안내견학교 예비 안내견들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의 해를 앞두고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개의 해’는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17년 10월, 우리는 달력에 잘 자리 잡은 추석 덕분에 전례 없는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냈다. 때문에 2018년에는 얼마나 많은 연휴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에는 2017년과 같은 ‘장기연휴’는 없지만 총 공휴일은 69일이나 된다. 1990년 이후 역대 최다다. 그러나 유독 ‘징검다리 휴일’이 많아 미리 휴가 계획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작은 좋다. 1월 1일은 월요일로 주말에 이어 3일을 쉴 수 있다. 2월에 있을 설 연휴도 목요일인 15일부터 시작해 일요일까지 이어진다. 3·1절은 목요일이지만 금요일인 2일 휴가나 공강을 노려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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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4월 5일)이 있는 4월에는 공휴일이 없다. 그러나 5월로 넘어가면 토요일인 어린이날(5월 5일)을 대신해 월요일인 7일이 대체 공휴일이 된다. 석가탄신일(5월 22일)은 화요일이다.

6월에는 두 번의 공휴일이 기다리고 있다. 수요일인 6일이 현충일이고, 같은 요일인 13일에는 지방선거가 있다. 7월은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하는 기쁜 달이지만, 아쉽게도 공휴일 없는 빡빡한 일정으로 가득 차 있다. 8월 15일인 광복절은 수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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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긴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2018년 추석 당일인 24일은 월요일이다. 일요일부터 시작해 대체 공휴일이 된 수요일까지 4일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토요일을 쉬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는 5일간의 연휴가 주어진다.

수요일인 10월 3일 개천절과 화요일인 9일 한글날은 10월 달력에 또 한 번의 징검다리 휴일을 만든다. 본격적으로 찬바람이 부는 11월을 지나 12월이 되면 다섯째 주 화요일, 성탄절을 보내며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다.

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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