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의 성희롱·성추행 가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일본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8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문무과학성 조사 결과 지난해 공립 초·중·고교 교직원 226명이 성추행·성희롱 등의 성문제를 일으켜 징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대비 2명 늘어난 것으로 197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숫자다.
226명 가운데 109명의 교사는 본인이 재직하고 있는 학교의 학생에게 성추행·성희롱을 저지른 것이다. 제자를 상대로 성문제를 일으킨 교사수 역시 전년 대비 18명 증가해 역대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징계를 받은 226명 중에는 중학교 교사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초등학교 68명, 고등학교 67명, 특수학교 12명 순이었다.
피해유형은 신체 접촉이 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교가 44명, 도촬 및 엿보기가 4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형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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