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서바이벌 게임장 캠프VR이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 롯데타워 롯데백화점에 가상현실 기반 복합 문화공간 캠프VR 베트남 하노이점을 오픈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 하게 된 '캠프VR 하노이'점은 매장 내 VR서바이벌과 VR레이싱, VR어트랙션, VR노래방 등의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주요 VR콘텐츠인 VR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는 글로벌인터넷 연결을 통한 원격대전을 할 수 있게 기술이 개발되어 추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 한류 열풍을 불게 했던 ‘판타스틱 듀오’와 ‘케이팝스타(K-pop STAR)’ 등 SBS 인기 프로그램 무대를 VR노래방을 통해 체험이 가능해 K-pop열풍에 이은 K-VR열풍이 기대 된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의 해외 유통 거점 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오픈한 캠프VR 베트남 하노이점은 ㈜쓰리디팩토리(대표 임태완)가 주관하고 ㈜SBS(대표 박정훈)와 ㈜홀로웍스(대표 최요철)가 참여했다.
신재식 NIPA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캠프VR이 향후 국내 가상현실 콘텐츠 기업과 개발자가 활약할 수 있는 영역을 글로벌 마켓으로 확장해 가는 좋은 선례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이 해외 투자자 및 사업자를 만나 수출 증대 등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VR은 국내에 대구 동성로점과 광명 철산점, 창원 합성동점, 여수 학동점, 부산 경성대 점 등 전국 1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내년 1월에는 서울 강남점, 광주 충장로점, 일산점, 제주점을 열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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