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탄은행(대표 허기복)이 성탄절을 앞둔 23일 서울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개인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함께 104가구에 연탄 1만2000장을 배달했다.
가수 션이 연탄 배달봉사에 앞서 격려 인사말을 전했다. 또 성악가 백성경씨가 봉사자들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축가를 불렀다.
봉사자들은 104가구에 연탄과 함께 성탄축하 메시지를 담은 방한양말과 김 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서울연탄은행은 300여명의 개인 자원봉사자를 위한 성탄절 깜짝선물을 준비했다. 빨간 산타양말과 산타장갑, 각종 간식과 기념품,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봉사자들에게 전했다. 또 봉사자들을 위해 키쏘커피(커피, 차 300잔), 떡모푸드(떡볶이, 어묵 300인분)를 후원했다.

이지선 후원자(1000만원) 지정숙 후원자(500만원) 가족도 참석했다.
서울연탄은행 허기복 대표는 “성탄절을 맞아 연탄천사 300여명의 따뜻한 손길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어르신들이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연말이 지나도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재우 선임기자 jwj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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