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사회봉사센터, 재능기부 장수사진 85세이상 고령 노인 23명에게 세밑 선물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지난 2일과 9일 부천 예사랑요양원에서 아직 장수사진을 마련하지 못한 85세 이상 어르신 23명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 ‘일명 영정사진’을 찍어드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무료 장수사진 촬영 및 증정 재능기부’ 행사에는 사진과 봉사에 관심 있는 인천대학교 학생 8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행사에 참여했다.

예사랑요양원(원장 노경자) 김정남 복지사는 “요양원 어르신들의 큰 걱정거리 중 하나인 장수사진의 부담을 덜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천대학교와 연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봉사센터장 허진 교수는 “연말을 맞아 어르신 중 장수사진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분들께 좋은 선물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과 9일 총 2회에 걸쳐 촬영된 23명의 사진은 보정과 인화, 액자포장을 거친 뒤 22일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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