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회의 취소는 사당화 증거라는 류여해…기자회견 직후 오열

Է:2017-12-18 05:50
:2017-12-1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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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당한 직후 오열하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던 류여해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고위원회가 취소된 것은 사당화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류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아침 최고회의에서 정식으로 홍준표 대표의 사당화 문제점을 제기하려 했다”며 당 대표실에서 보낸 일정 취소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는 “12.18(월) 오전 9시에 예정되었던 최고위원회의는 취소되었습니다.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류 의원은 이에 대해 “왜 취소 됐는지 설명이 없다”고 지적하며 “이유는 뻔하다. 뭐가 두려운가. 사당화 맞네. 있던 회의도 없어지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 측은 “지방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기 때문에 원내대표 회의로 전환해 개최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현역의원 4명을 포함, 62명 당협위원장의 자격을 박탈했다. 현역의원은 서청원(경기 화성시갑),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배덕광(부산 해운대구을), 엄용수(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원이다.

62명 중 최고원도 포함됐다. 류 최고위원은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이 탈당하자 서울서초갑 지역구를 맡았지만 이번 당무간사에서 1권역 기준점수인 55점을 넘지 못해 박탈당했다.




이후 류 의원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고 “토사구팽이다. 홍 대표는 후안부치와 배은망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오열했다. 그는 또 “홍 대표와 맞서 적극 투쟁할 것”이라며 “홍준표 사당화가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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