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앱 로그분석 플랫폼 ‘에이스카운터’가 ‘에이스카운터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됐다.
12일 NHN엔터테인먼트의 광고 부문 자회사 NHN ACE에 따르면 국내 웹/앱 로그분석 플랫폼 1위 에이스카운터에 새로운 기능을 강화한 에이스카운터 플러스(ACE Counter＋)가 전날 정식 출시됐다.
기존 플랫폼인 에이스카운터는 누적 분석 사이트 수가 13만개에 달하는 국내 로그분석 시장 점유율 1위 서비스다. 16년의 서비스 역사를 자랑하며, 분석 중인 커머스 거래액은 5000억원(2017년 7월 기준)이 넘고, 검색 키워드 유입량은 1억건이 넘을 만큼 방대하다.
에이스카운터 플러스는 온라인 쇼핑몰에 최적화된 커머스 분석과 외부 광고(AD)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다. PC웹과 모바일 웹, 그리고 모바일 앱 간 크로스 디바이스 분석도 가능하다. 이용자의 방문 속성과 성과 지표를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세그멘트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네이티브 앱 뿐만 아니라 웹뷰 기반의 하이브리드 앱 분석, 방문자의 유입 성과 확인 및 회원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NHN ACE는 에이스카운터 플러스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 기능을 대거 무료화하는 정책을 단행했다. 월 10만 페이지뷰까지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외 대형 포털의 중소 검색 광고주들 대부분에 해당돼 패션·의료·여행·보험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 누구나 사용 가능함을 의미한다.
또한 유료 서비스인 ‘분석 스크립트 설치 대행 서비스’를 최초 1회에 한해 무료로 설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고도몰 등과 같은 쇼핑몰 솔루션은 에이스카운터 스크립트가 자동 탑재돼 별도의 설치없이 로그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유료 서비스인 뷰필터 기능을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으로 30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뷰필터는 에이스카운터 플러스의 분석 기능 중 유입 출처, 서브 도메인 등 필터링 조건을 사용자가 선택해 새로운 뷰 사이트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중점적으로 분석해야 할 조건을 필터링해, 세분화된 분석이 쉽다.
무료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에이스카운터 플러스 홈페이지(http://new.acecounter.com)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HN ACE 최인호 대표는 “국내 1위의 에이스카운터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에이스트레이더의 광고 플랫폼 연계를 통한 커스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에이스카운터 플러스가 추구하는 지향점”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해외 솔루션들이 장악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순수 토종 서비스인 에이스카운터 플러스가 야심차게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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