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건강에 효과적인 초록입홍합, 선택에 주의해야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추위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관절 부위의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도 튼튼한 관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은 물론 적당한 영양소 섭취가 필수인데, 초록입홍합이 관절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초록입홍합에는 염증 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을 억제시키는 오메가3지방산과 관절 연골의 구성분이 되는 뮤코다당단백(콘드로이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뉴질랜드 원주민이 관절염에 잘 걸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초록입홍합에 대한 연구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미국의 약학자인 밀러 교수이며, 그가 설립한 EnZaq에서 유일하게 저온순간공법으로 유효성분의 손실을 최소화시킨 분말을 생산하고 있다.

초록입홍합은 열과 공기 노출에 의해 쉽게 산패되는데 우수한 품질의 초록입홍합 분말을 얻기 위해서는 가능한 낮은 온도에서 최대한 짧은 시간에 생홍합을 건조시켜야 한다. 초록입홍합의 원조인 EnZaq이 개발한 저온순간건조(One-step Flash Drying) 공법은 깨끗한 남섬 바다에서 채취한 신선한 생홍합을 자동 분쇄한 액즙을 노출로 건조 처리하여 분말화 한다.

대부분의 분말 제품이나 오일 제품에서 사용된 일반적인 동결건조 방식과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즉 저온순간건조 방식으로 건조된 초록입홍합은 유효성분의 함량이 동결건조 제품보다 20~80% 높게 나오고 있는 것이다. 동결건조는 생홍합을 냉동시켜 보관 후 감압기에서 고온의 열을 장시간 가해서 건조시키기 때문에 공기 노출과 고열로 인하여 일정량의 영양분 손실이 불가피하다.

또 초록입홍합 제품 구매 시 함량을 꼭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 바다에서 채취한 생홍합 원료의 양을 하루 섭취량 표시를 하는 경우가 많아 혼동을 주고있다. 즉 건조 가공을 위해 생 홍합을 얼마나 투입하였든지 간에 실제 섭취하는 분말의 양이 하루 2,500mg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을 하고 있다.

이렇게 유효성분이 거의 그대로 살아있는 EnZaq의 초록입홍합 분말은 뉴트라라이프에 의해 독점 수입되어 환 형태로, 일일섭취량 3000㎎의 고함량으로 제조 판매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