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해운대구, 코레일 부산역 여행센터와 함께 30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한 달간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스트레스는 해운대온천에서 풀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험생이 코레일 부산역 여행센터에서 기차표와 수험표를 제시하고 부산여행지 선호도 조사에 참여하면 스크래치 쿠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해운대온천(스파랜드, 힐스파, 스파마린, 해운대온천센터) 체험권, 기장미역, 구포국수, 마스크팩이며 선착순 500명에 한해 이벤트에 참가한 모두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
또 이벤트에 참가한 수험생들에게는 감사편지 엽서도 무료로 제공한다. 현장에서 수험생이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에게 편지를 쓴 후 부산역 여행센터 크리스마스트리에 달면 가장 감동적인 엽서 1개를 선정해 호텔숙박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29일 금요일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소지가 작성된 엽서는 발표와 동시에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에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승차일 기준 월∼목에 해당하는 날에 KTX 승차권을 최대 30% 할인한다. 출발 2일전까지 수험생 본인이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코레일 여행센터를 운영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내 방문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 심정보 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해운대온천에서 수능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모든 걱정 근심은 내려놓고 부산여행을 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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