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진의 신생아실 특혜 논란에 대한 글을 썼던 이가 삼성병원의 해명에 재반박을 내놨다. 삼성병원은 문제를 제기한 산모도 “조부모 면회를 했다”며 박수진에게 특혜를 준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글쓴이는 “아이의 사망을 확인하기 위해 조부모가 들어온 것이 어떻게 면회가 되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아이디 jsm**는 28일 한 맘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너무 화가 난다”면서 “삼성에서 저희 아이 조부모님 면회관련해서 저희도 면회를 시켜주었다고 입장을 냈다고 하는데 전 삼성에 묻고 싶다. 그게 면회였던건지”라고 꼬집었다.
글쓴이는 조부모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들어온 시점은 아이가 사망하고 한 뒤였다면서 “(의료진이 아이의)사망 선고하려고 불러놓고 (면회라고 말하니)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고 했다.
글쓴이는 박수진이 모유 수유를 이유로 친정 엄마와 신생아 중환자실에 자주 출입했다고 들었다면서 “특혜가 아니고 뭔가”라고 분노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