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질병은 독소로부터 온다고 한다. 몸을 가볍게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디톡스(Detox)를 주기적으로 실천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한방다이어트 클리닉을 운영하는 배한호 원장은 몸을 완전히 비우고 다시 채우는 클렌즈(Cleanse)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천할수록 건강해지는 건강비책을 소개한다.
외식, 인스턴트 등 영양소 아닌 칼로리 위주의 식사가 영양불균형과 에너지과잉을 초래한다. 이는 모두 체지방으로 저장돼 배출해내지 못하고 몸에 쌓여 독소로 작용한다. 체중감량을 위해 강도높은 디톡스를 감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배한호 한방전문의는 몸을 비워주고 채워주는 클렌즈 과정에 몸을 보하는 영양을 반드시 채우면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비밀이 된다고 말한다.
배한호 한방전문의가 말하는 건강비책은 아침이 아닌 저녁에 ‘비움’으로 시작한다. 잠자리 전에 몸을 비워줌으로써 속을 편안히 하고 수면시간에 작용하는 피부재생과 건강한 장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아침에는 ‘채움’이다. 이는 장시간 빈 속에 균형잡힌 영양식을 보충해 아침 두뇌와 신체를 깨워주는 것이다. 활동량이 많고 집중력이 필요한 점심에는 ‘활력’을 더하는 자양강장 및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충분한 에너지원을 공급해야 한다.
배한호 한방 전문의는 내몸보감(내몸이 원하는 영양은 보하고 내몸이 원하지 않는 독소는 감해주는 한방클렌즈)요법처럼 무리하지 않고 우리몸의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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