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매 시작 ‘카카오미니’…후기는 ‘극과 극’

Է:2017-11-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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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AI 스피커 ‘카카오 미니’가 28일 오전 11시 재판매를 시작한다.

‘카카오 미니’는 카카오가 만든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피커다. 지난 9월 18일 진행한 예약판매는 약 40분 만에 3000대가 모두 매진됐다. 정식 발매 첫날에는 9분 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제품은 정가는 11만 9천 원으로 멜론 정기결제 이용자는 58% 할인된 가격 4만 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 미니는 핸드폰 블루투스로 음악을 송출하는 것이 아니라 ‘멜론’ 어플로 음악을 스트리밍 하는 형태다. 멜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소비자는 4만 원짜리 ‘멜론 스트리밍 클럽 6개월 할인쿠폰’을 함게 구매하는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이 이득이다. 강남, 홍대의 카카오 프렌즈 숍에서도 판매되며, 구매 고객 모두에게 카카오 미니 전용 카카오 프렌즈 피규어가 증정된다.

3개월간 카카오 미니를 사용한 후기는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같은 가격대의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음질이 나쁘다” “생각보다 ‘스피커’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 예약 판매 당시 지급한 스트리밍권이 아니면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등 스피커 성능에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반면 AI 기능에 대해서는 “말로 끄고 킬 수 있는 것이 편리하다. 특히 ‘카카오톡’과 연계되는 부분이 많아서 쓸만하다” “아직 기능이 추가될 기능이 많기 때문에 향후 더 편의성을 갖출 것 같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후기가 많았다.

카카오는 재판매 소식과 함께 택시 호출, 길 안내, 음식 주문, 번역, 어학, 금융,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담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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