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는 관내 대표적 사회적 기업 ㈜대창(대표 박찬도), 그린피플㈜(대표 박도선), ㈜올리브엔제펫토(대표 남궁문주) 3곳이 고양시 ‘꿈의 버스’ 테마사업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이번에 이들 사회적 기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중한 후원금은 재가 장애인 가족을 위한 동절기 꿈의 버스 테마사업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꿈의 버스는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버스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 가족의 꿈의 여행을 위해 1일~1박 2일 간 버스를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2015년에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올리브엔제펫토 남궁문주 대표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나눔을 함께하고자 했던 마음들이 모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양시와 협력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꿈의 버스 사업은 지난 달 ‘제7회 전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 문화복지 분야 최우수사례에 선정돼 전국 확산이 가능하고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 한해 총 122회 운행으로 2223명의 장애인 가족이 꿈의 버스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으며 이달부터는 재가 장애인이 좀더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꿈의 버스를 45인승으로 확대 운행하고 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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