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청와대 국빈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건배를 하며 들었던 ‘검은색 음료’의 정체는 술 종류가 아닌 콜라였다.
청와대는 국빈만찬에서 건배 제의에 사용할 만찬주로 쌀로 빚은 청주인 ‘풍정사계(楓井四季) 춘(春)’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주를 고사하고 콜라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81년 친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이후 술을 입에 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자식들에게도 “술과 담배 마약은 안된다”며 금주·금연을 요구하고 있다.
평소 콜라를 즐겨먹는 것으로 소문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 책상에도 콜라를 주문하기 위한 빨간 버튼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태훈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