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평택시 농업인 한마당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평택시는 ‘제22회 평택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남부문예회관과 평택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소비로 행복신도시 평택을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다품목생산단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경영인평택시연합회는 직거래 장터 운영과 다양한 소비자체험 행사 등을 연계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11일 오후 남무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는 ‘농민과 농업의 권익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포럼 개최 및 ‘베란다식물 키우기 교육과 화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12일 열리는 ‘생명의 밥상 이야기’ 특강에서는 “음식으로 못 고치면 약도 없다”는 주제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음양오행과 체질에 맞게 풀이해준다.
평택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택시 농업인들이 생산한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전시 및 판매하고 소비자들은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살 수 있는 진정한 로컬푸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22돌을 맞는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라며 “농촌지도자 평택시연합회 등 5개 농업인단체 주관으로 기념식과 시상식, 농업인 화합의 한마당행사 등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한 해 동안 평택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쏟아온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자랑스러운 농업인대상 7명을 비롯해 유공농업인과 농협인 그리고 유공공무원 등을 시상한다.
평택=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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