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수영장 3년만에 시민들 품으로

Է:2017-11-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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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안에 있는 수영장이 준공 3년여만에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울산 중구는 1일 ‘중구수영장’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석유공사 내 실내수영장은 지난 2014년 10월 준공됐지만 운영비를 두고 수영장 개방이 잠정 보류됐지만 중구와 협약을 통해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
 
 중구와 석유공사는 지난 7월 25일 수영장 운영권 이관 업무협약을 통해서 수영장 건물은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고, 운영은 중구에서 맡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운영비로 예산 13억원을 마련했다.

 중구수영장은 길이 25m, 8레인의 성인풀과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풀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 라커룸과 샤워실, 스포츠용품점과 매점 등이 마련돼 있다.

 사용요금은 월 강습의 경우 성인은 7만원, 청소년은 6만5000원, 어린이는 6만원이다. 1일 입장 요금은 성인은 5000원, 청소년은 4500원, 어린이는 4000원이다.

 중구수영장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강습은 일반 수영반과 아쿠아로빅반 등 57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전체 1240명이 이용할 수 있다. 강습 외에 월 자유회원과 1일 입장도 가능하다.

 박성민 구청장은 “그동안 많은 수영 인구에도 불구하고 인프라가 부족해 다른 지역의 수영장을 이용하는 주민이 많았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시설이 되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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