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은 것은 팬들뿐만이 아니었다. 김주혁의 부고 기사에는 그의 오랜 친구라는 이가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생전 고인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 그는 "너를 유난히 좋아하던 어린 딸이 주혁 삼촌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못 봤던 것이) 후회가 된다"고 했다.
다음은 김주혁의 죽마고우라고 자신을 밝힌 한 네티즌이 쓴 댓글이다.
정말 슬프고 안타깝다. 잘가라 주혁아. 고마웠다. 어려울때 너에게 받은 도움들 우리 가족은 영원히 잊지 못할거다. 부디 그곳에선 그렇게 네가 그리던 아버지와 편안히 지내길 빈다. 너를 유난히 좋아하던 어린 딸이 주혁 삼촌 보고싶다고 그랬었는데.. 후회가 된다. 멀리는 못나간다. 울지도 않을거다. 다만 평생 널 가슴에 묻고 살겠다. 잊지 않으마 잘 있어라. 너의 죽마고우가
온라인뉴스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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