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브라운 맹활약 힘입어 3연패 탈출

Է:2017-10-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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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이 34점 10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브라운의 맹활약에 힘입어 86대 74로 승리를 거두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전자랜드가 아넷 몰트리를 대신해 영입한 브라운은 193.9㎝로 키가 크지 않지만 페인트존 득점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대로였다.

지난 8월 필리핀 프로농구 피닉스 소속으로 6경기에 출전해 평균 34.8점 17.7리바운드 3.7어시스트 2.8스틸 3.2블록슛으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데뷔전에서 브라운은 전반에만 20점을 쓸어 담았다. 조쉬 셀비(14점 6어시스트)와의 콤비플레이도 준수했다.

전자랜드(2승4패)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3승4패)는 잦은 턴오버(19개)로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막판 오세근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고양 오리온에 91-90,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인삼공사(3승4패)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2승5패)은 2연패에 빠졌다.

오세근은 90대 90으로 팽팽한 경기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성공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센터 데이비드 사이먼(33점 10리바운드)도 버논 맥클린(30점)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학로 기자 hr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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