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파크하얏트부산호텔에서 주한 스페인 부산주재 명예영사에 취임했다.
곤살로 오르티스 주한 스페인 대사는 이날 최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최 회장이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스페인 교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명예영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홍성화 국제관계대사와 강의구(캄보디아 국제선박등록청장) 부산국제자매도시 위원장 겸 명예영사단장, 신정택(세운철강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산업대상 봉사부문 대상과 국무총리표창, 캄보디아 국가훈장 수여 등을 통해 기업경영과 사회공헌, 민간외교활동 등의 능력을 인정받은 최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 부산시의회 의정 자문위원 등 열정적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 최고층(80층)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를 ‘부산의 맨해튼’으로 탈바꿈시키며 시행 업계의 전설이 된 최 회장은 지난 6월 우리나라 1호 공설 해수욕장인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국내 최장의 해상 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를 개장, 그의 도전정신과 탁월한 능력을 입증했다.
최 회장은 “한국과 스페인은 반도국가인데다 민족성도 비슷해 친밀감이 높다”며 “비즈니스와 관광교류 등을 통해 양국이 모두 발전하는데 민간외교관으로서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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