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사단 핵심'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도 출국 금지

Է:2017-10-25 00:42
:2017-10-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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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6년 2월 29일 오후 신임 장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이 열린 청와대 충무실에서 최윤수 국가정보원 제2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병우 사단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원 2차장이 출국 금지됐다. ‘민간인‧공무원 불법사찰'과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SBS는 사정 당국의 말을 인용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이 최근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수사 의뢰한 ‘우병우 비선 보고’ 의혹과 관련, 최 전 차장을 출국금지했다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주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에 대한 조사에서 우병우 전 수석에게 전달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관련 첩보를 최윤수 당시 국정원 2차장에게도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국정원 직원들의 조사 과정에서 최 전 차장이 문체부 직원 뒷조사를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국정원 TF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을 수사 의뢰한 것을 계기로 우병우 전 수석도 출국금지했다.

최 전 차장은 대검찰청 선임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3차장 등을 거쳐 검사장을 지낸 인물로 우 전 수석과 서울대 법대 동기이자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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