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15명 낀 보험사기단 검거… 동네 선·후배 짜고 2년간 범행

Է:2017-10-23 14:00
:2017-10-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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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변경 차량 골라 고의 접촉사고, 15차례 걸쳐 1억 넘게 타내


지난 2년간 렌터카로 고의 사고를 내고 1억이 넘는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당 중에는 10대 후반이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모(20)씨 등 42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과 뉴시스에 따르면 최씨 렌터카를 이용해 진로 변경 차량에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지난 2년간 15차례에 걸쳐 보험금 1억271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등학생 때부터 선배들과 보험 사기를 벌여온 최씨가 다른 동네 선·후배를 끌어들여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들은 사고로 입원할 경우 보험료를 타기 쉽다는 점을 악용해 동반 입원하는 수법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수리 문제는 보험사와 렌터카 회사가 처리하고, 자신들은 가짜 환자 행세만 하면 보험사로부터 쉽게 합의금을 받을 수 있단 점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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