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랑주의보 내려진 여수 앞 해상서 표류하던 낚시어선 구조

Է:2017-10-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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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상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42분쯤 전남 여수시 낭도 북쪽 400m 해상에서 낚시어선 S호(1.86t, 승선원 5명)가 선상 낚시 중 엔진의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여수해경은 승선원을 상대로 구명조끼 착용과 긴급 투묘를 지시한 뒤 사고 현장에 50t급 경비함정을 5분 만에 급파했다. 이어 낚시꾼 4명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운 뒤 S호를 여수시 화양면 이목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해경 조사결과 S호는 원인 미상의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엔진의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좋지 않은 바다는 하루에도 몇 번씩 갑작스럽게 기상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에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수시로 기상상태를 살피는 등 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 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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