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다방서도 일했다" 부산 에이즈 사건 일파만파

Է:2017-10-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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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부산 전역에서 수개월간 성매매를 한 20대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여성이 부산시의 에이즈 집중 관리 대상이었다고 부산일보가 19일 보도했다. 이 여성이 성매매를 알선하는 일명 '티켓 다방'에서도 일했다는 증언도 나와 경찰이 추가 조사에 들어갔다.

부산일보는 "A 씨는 부산시 에이즈 환자 800여 명 중 '집중 관리 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부산시와 보건소는 성매매 전력이 있는 A 씨를 대상으로 매년 5~8회 상담을 했다. A씨는 보건소에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영수증을 제출했고, 보건 교육과 상담을 받았다. 성매매 재발방지를 위한 보건 교육도 했다고 한다. 

A 씨는 최근 보건소 상담에서 "성매매를 한 적 없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그 당시 A 씨는 조건 만남을 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A씨가 거짓말로 보건당국을 속인 것이다. 그러나 이를 걸러낼 방법은 없다.

부산일보는 "'A 씨가 2010년 구속된 뒤 출소한 이후 티켓 다방에서도 일한 적이 있다'는 내용의 지인 추정 제보도 이어졌다"면서 경찰이 이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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