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2차 경찰 조사받고 귀가…“특별한 것 없다” 말 아껴

Է:2017-10-17 02:49
:2017-10-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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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52)씨가 16일 딸 서연양 사망 의혹에 대한 고소·고발 건과 관련해 경찰의 2차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오후 7시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서씨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받았나’라는 질문에 “특별한 것 없다. 잘 조사받았다”고 짧게 답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를 무고죄로 고소할 건가’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지난 12일 1차 조사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약 30분에 걸쳐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한 것과는 달랐다.

경찰은 서씨를 상대로 고발인인 김씨 친형 김광복씨 및 이 기자의 진술과 배치되는 부분, 유기치사 혐의 관련 정황을 집중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서씨는 이날 서연양 양육 관련 자료 등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주 내로 김광복씨과 이 기자를 추가 소환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서씨의 유기치사 혐의에 대한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김씨와 이 기자는 지난달 27일과 28일에 각각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두 사람을 추가 소환한 이후 서씨의 3차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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