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에프연구소가 지난 9월 28일 남산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7 독일 통일의 날 기념 리셉션 행사에서, 현재 독일에 진출한 250개의 한국 기업 중 성공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디오에프연구소는 독일 무역투자진흥청 대표이사 위르겐 프리드리히 박사와 행사 오프닝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오에프연구소 박현수 대표이사는 인터뷰에서 독일 해외지사 설립의 장점 및 안정적인 정착 비결, GTAI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등을 소개하며 독일 진출의 장점을 설명했다.
독일 무역투자진흥청 GTAI는 독일연방정부 산하 경제개발 기구로, 1951년 설립된 독일연방경제부 산하의 BfA(Federal Information Office for Foreign Trade, 이후 BfAI)와 그 자회사인 GfAI, 외투기업 지원기관인 Invest in Germany GmbH가 합병해 2009년 현재 명칭으로 설립되었다.
한국의 KOTRA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서울 사무소를 운영하며 현지 컨설팅, 경제일반 산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한국기업의 독일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독일의 유럽지사를 비롯해 미국, 중국, 폴란드 등에서 해외지사를 운영 중인 ㈜디오에프연구소는 혁신적인 기술로 전 세계 덴탈 CAD·CAM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3차원 스캐너 ‘Freedom HD’, ‘Swing’ ‘Prime’, 5축 밀링머신 ‘Sharp2-5X’를 자체 개발해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치과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성장 중인 디오에프연구소는 3D스캐너 이외에 밀링머신, 소결기, 지르코니아 블록 등을 생산하며 치과기공에 관한 토탈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올 하반기 새로운 페이스 스캐너 런칭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와 조현 외교부 제2차관 등 8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