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함께 나눔순찰 프로그램’은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 마련과 도보순찰 활성화를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스마트폰의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경찰관과 협력방범단체 대원 등이 도보순찰을 한 거리에 따라 기부 포인트를 적립하고 목표거리 도달 시 기업이나 단체들이 약속했던 기부를 실시하는 체계로 운영됐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7월 13일부터 3개월 간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시민경찰‧아동안전지킴이 등 2398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였던 10만㎞를 넘어 25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범죄피해자보호협의회 등 3개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1000만원을 기부(지정위탁)한다고 밝혔다.
향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통해 범죄피해자 치료비‧긴급생계비‧주거비 등 경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주민 인천경찰청장은 “다함께 나눔 순찰은 골목 구석구석 범죄사각지역에 대한 세밀한 치안활동과 더불어 범죄피해자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순찰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든든하고 따뜻한 시민의 경찰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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