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기로 13일 결정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소한 1심 선고 전까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불구속 재판 원칙 등을 거론하며 석방을 요구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2차 구속 기간은 공교롭게도 세월호 참사 4주기인 내년 4월 16일까지입니다.
▶ "증거인멸 우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13일 권오현 부회장이 전격적으로 사퇴를 선언해 재계 전체에 큰 충격파가 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처한 총수 부재 상황을 감안할 때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 총수 공백인데 권오현 부회장 전격 사퇴 선언
연장 여부가 불투명했던 한국과 중국의 통화스와프 협정이 3년간 다시 유지됩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시간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10일 만료된 협정이 11일부터 새로 시작된다”며 “새 계약은 규모와 만기가 종전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사드 갈등 속 실리 공감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12일(현지시간) 북한 핵 문제를 풀기 위한 수단으로 군사옵션보다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 가운데 가장 실세인 그가 외교적 해결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켈리가 북한 문제로 공개 브리핑을 한 것도 지난 7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 "북핵 위협 관리 가능… 외교채널 가동 기대"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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